포스코ICT, 3Q 실적 예상치 하회 ‘목표가↓’-대신증권

입력 2018-10-2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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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냈다. 올해와 내년 전망치도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부진 이유가 실적 반영의 지연 영향을 받은 만큼 성장 기대감은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24일 “포스코ICT의 3분기 매출액(2219억 2400만 원)과 영업이익(123억 2300만 원)은 전년 대비 및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던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부분에서 수주와 매출액 모두 기대치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과 2019년 실적 전망치 하향 등을 근거로 목표주가는 9300원에서 8900원으로 하향한다”며 “다만 3분기 실적 저점을 통과하고 2019년 여전히 강한 실적 모멘텀 기대를 반영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팩토리 수주가 매출 반영에 뒤늦게 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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