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대비 영업이익 증가세 뚜렷, 선별 수주전략 주효,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3분기 845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실적 회복세를 이어갔다.
26일 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038억 원, 영업이익 845억 원, 순이익 55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9%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51.8%, 686.9%씩 늘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3조8719억 원, 영업이익 1496억 원, 순이익 847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불확실한 대내와 환경에도 수익성 기반의 선별 수주 전략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져가는 동시에 프로젝트 원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개선된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