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2020년까지 성장 모멘텀 확보-한화투자증권

입력 2018-10-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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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도이치모터스에 대해 30일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2020년까지 확실한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00원을 제시했다.

김동하 연구원은 "2020년 상반기까지 도이치오토월드 분양 관련 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AS, 금융, 임대, O2O 등 자동차 판매 대비 고부가가치를 지닌 사업 성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면서 기업가치 상승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내년은 매출액 1조2200억 원, 영업이익 683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분양 수익은 일회성 이익이지만, 분양 이후에도 120억 원 규모의 임대·운영 수익이 지속적인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BMW 판매는 화재 이슈가 부각되며 2분기부터 감소세를 시현하고 있지만 프로모션 시행, 신차효과 등으로 점진적 회복세를 예상한다"며 "보수적으로 판매 회복의 지연을 가정해도 이익 훼손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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