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은 20일 "김승연 회장이 다음달 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 준공식 참석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이 해외 현장을 찾은 것은 약 1년 만이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 말 문재인 대통령 순방 동행에 앞서 중국의 한화큐셀 공장을 찾은 바 있다. 베트남 방문의 경우 2011년 '동남아 경영 순방' 이후 7년 만이다.
재계에서는 한화 그룹이 김 회장의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최근 정부의 '신남방정책'으로 주목받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출장에서는 김 회장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의 면담을 추진하고, '베트남의 삼성'이라 불리는 빈 그룹과의 협력 관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는 관축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