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7포인트(-0.60%) 하락한 2057.4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983억 원을, 외국인은 319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1383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업(+0.8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비금속광물(+0.4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1.87%) 의약품(-1.50%)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그 밖에도 철강및금속(+0.05%)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전기·전자(-1.45%) 종이·목재(-1.12%) 통신업(-1.07%)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원자력발전(+2.04%), 금(+0.88%), 백화점(+0.50%), 카지노(+0.2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전거(-3.19%), 2차전지(-2.68%), 국내상장 중국기업(-2.27%), 탄소 배출권(-2.04%), 보험(-2.03%)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12% 내린 4만24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NAVER가 4.11% 오른 11만400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물산(+2.90%), 현대차(+0.97%)가 상승했다.
그 외에도 현대비앤지스틸우(+21.95%), 부산산업(+17.12%), 남선알미우(+10.9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아시아나IDT(-12.94%), 일성신약(-12.24%), 일진머티리얼즈(-10.39%) 등은 하락했다.
23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98개다. 6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0원(0.00%)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02원(+0.09%), 중국 위안화는 163원(-0.0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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