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가 스마트공장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3일 이노비즈협회는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 7층 두베홀에서 ‘2018 이노비즈인의 밤, 이노비즈 스마트공장 플랫폼 발대식’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노비즈기업,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차관을 비롯해 이현재 국회의원, 홍일표 국회의원,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이노비즈 스마트공장 플랫폼 발대식과 올 한해 이노비즈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 임직원 및 기관 담당자 등에게 주어지는 포상 수여식을 함께했다.
‘이노비즈 스마트공장 플랫폼’은 이노비즈기업 내 공급기업 간 융합을 통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요 기업에게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민간 주도의 플랫폼이다. 지난 11월 협회 자체적으로 결성해 진행하고 있다.
참여 기업은 총 4개 분야 15개사로 구성돼 있다. 향후 이노비즈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관련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다양한 컨소시엄 구성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텔스타-홈멜 임병훈 대표는 발대식에서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노비즈기업은 모두가 스마트공장의 수요 기업이면서 공급 기업”이라며 “이노비즈기업 주도의 플랫폼으로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 기업을 선정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정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 혁신 전략에 대해 제조 기반의 이노비즈기업들도 매우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중소기업 환경에 맞게 부분화 되고 전문화∙고도화된 중소기업형 스마트공장 표준 모델 수립 및 지원 등을 민간 주도로 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진행된 포상 수여식에서는 에스티씨 박광수 대표, 네비웍스 원준희 대표 등 33명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파워테크놀노지 김신 대표이사 등 5명이 기술보증기금이사장 표창을, 주식회사 디엔비 정효경 대표이사 등 15명이 이노비즈협회장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