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석현, 30대 남성 팬으로부터 살해 협박 받아…범행 이유는?

입력 2018-12-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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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아역 배우 왕석현이 30대 남성 팬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왕석현 측에 따르면 왕석현이 20일 학교와 소속사 측을 통해 자신을 '총기물류협회 회원'이라고 소개한 남성으로부터 살해 협박 전화를 받았다. 이에 왕석현 측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이 24일 범인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이 검거한 30대 남성 A 씨는 왕석현이 영화 '과속스캔들' 등을 찍었을 당시부터 팬이었던 남성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대전에서 공중전화를 이용해 왕석현을 살해 협박한 뒤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가 경기 성남에서 붙잡혔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왕석현이 오랜 팬인 자신을 만나주지 않은 데 대해 앙심을 품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왕석현은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3'로 복귀했으며, MBC 드라마 '신과의 약속'에도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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