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케어 에이원씨(GC녹십자엠에스)
디아시스 인디아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체외진단 의료기기 기업인 디아시스의 인도법인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측정기기부터 진단시약까지 당화혈색소 시스템 전체를 공급하게 되며 계약 규모는 4년간 총 133억원이다.
당화혈색소는 적혈구 내 혈색소(헤모글로빈)에 포도당이 붙은 상태를 말한다. 최근 두세 달 동안의 평균 혈당을 확인할 수 있어 당뇨 관리의 주요 지표로 쓰인다.
그린케어 에이원씨는 기존 수동식 제품과 달리 혈액 샘플 채취 후 당화혈색소 측정 및 결과 인쇄까지 모든 과정이 전자동으로 이뤄져 측정값의 신뢰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사업 다각화가 국내외 시장에서 수익성 극대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