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자신이 운영 중이던 클럽 '버닝썬' 폭행 사실과 관련해 이르면 오늘(31일)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YTN Star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버닝썬 폭행 논란과 관련한 입장 발표를 위해 조율 중이다.
승리 측 관계자는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유명인으로서 경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오늘 중으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승리가 버닝썬 폭행 관련 보도가 나온 지 3일 만에 입을 열며, 그의 입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간 방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버닝썬을 직접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진 승리는 지난주 '버닝썬' 이사직에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폭행에 이어 마약 투약 의혹으로까지 불거진 '버닝썬 사태'에 대해 승리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28일 한 20대 남성이 버닝썬의 보안요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으나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신세가 됐다고 보도했다. 승리는 '버닝썬' 논란에도 29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2019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자로 참석해 네티즌의 질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