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디저트가 높은 가심비 덕에 인기를 끌고 있다. GS25는 올해 40종 이상의 신상품을 출시해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GS25가 모찌롤, 티라미수, 조각케익, 쿠키 등 디저트빵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8년(전년 대비) 161.4% 증가한 데 이어 올해(1월 1일~2월 10일) 역시 89.3%로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5년 전인 2014년과 비교하면 지난해 GS25 디저트빵 매출은 약 15배(1416%)나 증가했다.
GS25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디저트의 품질이 전문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높아진 반면 가격은 알뜰해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와 맞아떨어지며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전국 GS25 1만여 개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는 1000~2000원대 카페25 원두커피 구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함께 즐기기 좋은 다양한 디저트빵이 지속 출시된 것도 주요 요인 중 하나다.
GS25는 향후 매출을 이끌어 나갈 중요한 상품 중 하나를 디저트로 꼽고 관련 카데고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GS25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0종 이상의 차별화된 신상 디저트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7일 GS25가 밸런타인ㆍ화이트데이 시즌 한정 상품으로 선보인 ‘초코베리미니케이크’와 ‘초코퐁당딸기케이크’는 기념일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상품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코베리미니케이크’는 초코시트 속에 딸기잼을 더하고, 케이크 위에 핑크색 초콜릿으로 장식한 미니 케이크다. 1~2인이 즐기기 좋은 아담한 사이즈의 원형 케이크로 식후 디저트, 선물, 생일, 밸런타인ㆍ화이트데이와 같은 기념일에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초코퐁당딸기케이크’는 쫀득한 딸기맛의 브라우니를 진한 초코크림에 찍어 먹는 퐁듀 스타일의 새로운 콘셉트의 디저트로, 하트 모양 용기에 들어 있어 기념일에 선물용이나 파티용으로 고객들의 호응이 기대되는 상품이다.
안재오 GS리테일 디저트빵 MD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디저트 맛과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높아지며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며 “가심비 좋은 편의점 디저트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맛과 콘셉트의 신상품을 지속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