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8일 오전 금감원 9층 중회의실에서 주요 금융회사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임원과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금융회사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금융소비자보호처장, 부원장보, 불법금융대응단 국장을 비롯해 금융사에서는 국민‧우리‧신한‧하나‧농협‧수협‧기업은행 등과 농‧수협‧새마을금고중앙회 및 우정사업본부, 그리고 금융소비자보호담당 임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상제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금감원은 지난해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한 국민피해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심각성이 확대하고 있따"며 "대포통장 예방을 위해 계좌개설시 거래목적을 확인함과 동시에 사기의심계좌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금융회사들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및 교육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