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2019-03-15 17:00)에 Channel5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27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전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5원 오른 달러당 1119.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우중 NH선물 연구원은 "하락세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가 지나치게 낮다는 시장의 인식으로 저점매수 수요가 발생하면서 하락폭을 반납했다"며 "이후 보합권 등락을 지속하다 장마감전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 폭 확대와 위안화의 6.7위안 하단지지선 회복흐름에 동조하며 결국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밤사이 달러화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로 소폭 상승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중대한 사안이 남아있다고 발언했다.
다만 파월 연준의장은 하원 청문회에서 올해 자산매입축소 종료 계획 등을 언급하며 비둘기적인 스탠스를 재확인한 것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한국 외환시장 전망에 대해 "원달러 환율이 1117.15원으로 3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전일 달러 강세 등을 고려하면 소폭 상승 전환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전일 부터 진행되고 있는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합의문에 담길 것 이라는 기대의 형성은 한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감소해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