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ICT 자산 기증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예상도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5일 이천 본사에서 서버, PC, 노트북 등 9569대를 '행복ICT'에 기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기부물량은 작년(4366대) 대비 2배가량 늘어났다.
행복ICT는 고용노동부가 인증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지정한 사회적 기업이다.
2011년 설립 이래 장애인 고용을 통한 ICT 개발과 운영, ICT 솔루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행복ICT는 기증받은 기기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공장에 입고한 후 상품화해 재판매하며 일부 기기는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행복ICT는 기부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 △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 등 약 9억 원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준범 행복ICT 대표는 “이번 자산 기증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이 고용돼 일을 할 수 있게 되서 기쁘다.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일부는 청년기업, NGO에 기부해 공익사업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