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사용 독려 나선 이해찬 "소상공인에 큰 도움"

입력 2019-03-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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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자영업·소상공인에게 중요한 정책"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5일 '제로페이' 모범 단지인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을 방문, 한 상가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해 물건을 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5일 "'제로페이'가 정착되면 수수료가 더 낮아져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 소상공인 간편 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 사용 독려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함께 '제로페이' 모범 단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을 찾아 "소상공인들이 요즘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며 "아직 시범 사업이지만 제로페이가 정착되면 수수료가 더 낮아지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의 대표 정책인 제로페이는 매장에 비치된 전용 QR코드를 기존 은행이나 간편 결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찍으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대금이 이체되는 모바일 직거래 결제 시스템이다. 지난 1월부터 전국 상권 109곳에서 시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박 시장은 "제로페이는 자영업·소상공인에게 굉장히 중요한 정책"이라며 "자영업자들에게는 임대료와 그동안 높은 카드 수수료 때문에 많은 고통을 받았는데 제로페이가 보편화되면 가장 큰 이익이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장관은 "제로페이는 시장 상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로페이를 하니까 카드사도 새로운 결제 제도를 도입하려고 노력한다. (제로페이는) 우리나라 금융 혁신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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