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서울시)
서울시는 비영리단체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광고해 주는 '희망광고' 소재공모를 12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두차례 40개 단체·기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대표자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스타트업을 우대한다.
공모소재는 기부·나눔·자원봉사활동, 사회적 약자의 인권·권익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의 활동, 시민·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소상공인의 창업스토리, 기업의 사회적 참여 등 공익성이 있는 사연이다.
선정된 단체는 서울시로부터 디자인 기획·인쇄·부착 및 영상제작 등 광고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지하철 전동차 내부 모서리, 가로 판매대, 구두수선대 등 약 6896면에 광고가 실리고 시정월간지 '서울사랑'에도 1회 게재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광고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나 비영리단체 등에 희망광고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재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 청년스타트업체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