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 현금배당안 통과... 엘리엇 주주제안 부결
▲22일 현대모비스 제 4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제 2호 의안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에 대한 표결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제공=안경무 기자 noglasses@)
현대모비스는 22일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제 42기 정기주주총회를 실시했다. 이날 제 2호 의안이었던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현금배당안 관련)'의 경우 회사 측이 제안한 현금배당안이 확정됐다.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의 경우 주주제안에 따라 서면 투표가 이뤄졌다.
그간 현대모비스와 엘리엇은 현금배당안을 두고 상이한 입장을 보여왔다. 현대모비스는 보통주 1주당 4000원, 우선주 1주당 4050원의 현금배당을 책정했다. 다만 엘리엇 측은 보통주 1주당 2만6399원, 우선주 1주당 2만6449원의 현금배당을 요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