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 선박 건조업체 ‘다오요트’ 인수

입력 2019-03-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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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데이타가 선박 건조업체 ‘다오요트’를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퓨전데이타는 다오요트의 지분 14만 주(지분율 70%)를 주당 1만7850원에 인수했으며, 총 거래대금은 25억 원이다. 계약금 및 중도금으로 16억 원을 지급했다.

2013년에 설립된 다오요트는 국내 알루미늄 특수선박시장 수주 1위 기업이다. 주요 생산 선박 분야는 경비정, 소방정 등 고속단정과 개인 어선이다. 주요 레퍼런스로는 대한민국 해병대, 해양경찰청 등이 있으며,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을 개척, 글로벌 인프라도 확보하고 있다.

퓨전데이타 관계자는 “사업영역 확장은 물론 기존 사업의 매출 및 이익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인 투자를 지속해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 성장을 위한 생산 기지 투자도 마무리했다. 다오요트는 2017년 10월 경상남도 사천시와 해양레저산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사천 제2일반산단 내 약 6000여 평의 부지에 108억 원을 투자해 새로운 공장을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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