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9일 올해 넥스트아이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 김상표 연구원은 “자회사 금다메리가 브이엔선크림(Vn선크림) 판매 호조 및 쿠션 파운데이션 등 신제품 출시 등으로 호실적을 낼 것”이라며 “또다른 자회사 이노메트리가 기존 2차전지 검사장비 납품 물량 증가와 2차전지 스태킹 제조 장비로 사업영역 확대에 따른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 ‘금다메리’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올해 2월 출시한 브이엔선크림이 출시 1달 만에 누적 수주 금액 85억 원으로 중국 선크림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넥스트아이 사업부는 크게 성장성이 있는 화장품과 매년 안정적 실적을 기록하는 머신비전 사업으로 나뉘어진다. 본격적 화장품 사업 확대 및 프랜차이즈 ‘유미애’ 가맹점 수 증가로 인해 화장품 매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으로 브이엔선크림은 현재 초도물량 소진으로 대기 수요가 많은 상황이며 추가 생산 물량이 납품되는 4월부터 판매 실적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선크림 외 3월 마스크팩 출시, 쿠션 및 파운데이션 출시 등 올해 약 10개 정도 신제품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최대주주 유미도그룹의 중국 전역 가맹점 네트워크와 타오바오, 알리바바 협력관계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신제품의 연이은 성공적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