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 '예상 강수량 최고 120mm 이상'…'서울 낮 16도' "미세먼지 보통"

입력 2019-04-0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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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오늘(9일) 날씨는 전국이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낮부터 곳곳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전남해안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비 또는 눈)되겠다.

중부지방은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과 내일(10일)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및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특히 강원산지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까지 2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 및 산행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30~80cm(많은 곳 제주도산지 120mm 이상), 강원영동, 충청도, 남부지방(남해안 제외)에 10~40mm,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울릉도·독도, 서해5도에 5~20mm다.

예상 적설은 강원산지에 5~10cm(많은 곳 20cm 이상), 경북북동산지에 1~5cm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일부 강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늘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2~9도, 낮 최고 15~19도)과 비슷하겠으나, 낮 기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비가 시작되면서 평년보다 1~4도 낮겠다.

오늘 오전 7시 현재 서울 기온은 8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7도, 인천 9도, 춘천 3도, 강릉 4도, 울릉도·독도 6도, 홍성 7도, 수원 10도, 청주 10도, 안동 4도, 전주 11도, 대전 10도, 대구 6도, 포항 6도, 목포 10도, 광주 10도, 여수 10도, 창원 9도, 부산 10도, 울산 7도, 제주 14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16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8도, 인천 15도, 춘천 15도, 강릉 11도, 울릉도·독도 10도, 홍성 16도, 수원 16도, 청주 16도, 안동 12도, 전주 16도, 대전 14도, 대구 14도, 포항 13도, 목포 12도, 광주 15도, 여수 12도, 창원 13도, 부산 14도, 울산 13도, 제주 17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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