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이 LG V50 씽큐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11일 관련 업계에 10일 출시된 LG V50 씽큐에 대해 일부 통신사에서 불법보조금을 대량 살포하면서 출시 첫날 '공짜폰'이 됐고 페이백까지 등장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전날 오전 기준 일선 유통망에 평균 60만∼70만원, 최대 80만원의 판매 리베이트를 지급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통점에서는 이 리베이트를 공시지원금 외 불법보조금으로 활용한다.
SK텔레콤 기준 5GX 프라임 요금제(8만9000원) 기기변경 가입 시 공시지원금 63만원 외 56만9000원을, 기기변경 시 66만9000원의 불법보조금을 추가 지급한 것으로 파악된다.
출고가 119만9000원인 LG V50 씽큐를 기기변경 시 0원에 구매할 수 있고, 번호이동을 하면 오히려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페이백)받는 현상까지 벌어진 것이다.
KT는 이보다 10만원 정도 낮은 리베이트를 지급해 실구매가가 10만원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