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X랄' 포스팅 이어 폭언 DM 공개
30살 태연, 더이상 소녀 아니다
(출처=태연 인스타그램)
가수 태연이 자신을 둘러싼 불의에 잇따라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준영 동영상 파문 당시 비속어를 남은 글을 SNS 글을 게재한 데 이어 이번에는 언어폭력에 대한 분노심까지 내비쳤다.
17일 태연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한 네티즌이 자신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XXX아 그만하라. 어디서 추태를 부리나"라는 등의 욕설을 담은 비하적 표현이 대거 담겼다. 특히 "누가 얘 좀 털어달라" "X돌았나"라는 등 인신공격에 가까운 막말도 포함됐다. 태연은 해당 메시지를 보낸 네티즌의 계정명까지 공개하며 불쾌감을 표했다.
태연의 이같은 날선 행보는 이전에도 있었다. 지난 3월 13일 SNS를 통해 "코랄코랄X랄코랄"이라며 비속어를 담은 글을 올린 것. 특히 당시는 가수 정준영이 동영상 유포 혐의가 막 불거졌던 시점인 만큼 해당 사안을 두고 비판에 나선 것으로도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