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약 1000명이 자발적 참여…힐링 '숲' 조성 등 사회공헌
기아차가 창립기념일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
기아차는 창립기념일인 25일을 전후해 2주간(5/20~5/31)을 임직원 봉사활동 주간인 '기아창립기념 봉사주간(KIA Green Light Volunteer Week)'으로 지정하고 특별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는 창립기념 봉사주간 동안 임직원 약 10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본사와 생산공장이 소재한 △서울 △경기 △광주 등 전국 각지와 해외 공장이 소재한 △미국 △중국 △슬로바키아 △멕시코 등 전세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올해는 각 사업장별 지역의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아차 본사는 27일 이촌한강공원에서 최준영 기아차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과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한강변 나무심기 봉사활동인 ‘기아 힐링 숲’ 조성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한 임직원들은 묘목 심기는 물론 △보물을 찾으면 지정 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보물 찾기 미션 △기아 힐링 숲 기념식수 등 다양한 행사로 즐겁고 뜻 깊은 활동을 진행했다.
기아차의 해외 생산법인과 판매법인도 창립기념 봉사주간에 참여해 전 세계 10개 사업장서 현지 여건에 맞는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참여 해외법인을 더욱 확대해 전 세계적으로 봉사주간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봉사주간을 통해 창립기념일을기아차만의 방법으로 기념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전 세계 사업장별 지역사회 이슈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