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라오스 태양광 지원 시범사업 준공식

입력 2019-05-3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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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댐사고 수해지역 주거환경 개선 기대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과 우 사남싸이 라오스 아타푸주 부군수가 31일(현지시간) '라오스 53kWp 태양광 지원 시범사업 준공식'을 갖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31일(현지시간) 라오스 아타푸주 사남싸이 중등학교에서 지역 에너지 자립을 위한 '라오스 53kWp 태양광 지원 시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라오스 태양광 지원 시범사업 건설부지인 사남싸이 중등학교는 라오스 내에서도 태양광 일사량이 풍부한 곳으로 지난해 아타푸 수해 시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대피소로 활용됐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수해 이재민들을 위한 선풍기, 세제, 소금, 숯 등 5,0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사남싸이 중등학교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노트북 10대와 형광등 160개를 기부했다.

김 사장은 “이번 태양광 지원 설비는 지난해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 서부발전이 전개한 여러 가지 구호·지원 활동 가운데 현지의 열악한 전력사정에 착안해 지원하게 된 설비”라며 “수해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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