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2' 고주원, 김보미 커플의 제주도 데이트 모습이 포착됐다.
13일(오늘) 오후 11시 방송되는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가까워진 고주원, 김보미 제주도 몰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 3일 고주원과 김보미의 제주도 밀회 현장이 담긴 영상이 SNS에 포착된 이후 제작진은 현장을 담기 위해 급하게 제주도로 날아갔다. 제작진의 발 빠른 대처에 출연자들은 "제작진의 기동성 하나는 갑"이라면서 감탄을 쏟아냈다.
그런가 하면 고주원은 애월에서 제주 바다를 느끼며 감성을 뿜어내는 가운데, 본의 아니게 제주 할머니에게 진심을 고백하기도 했다. 우연히 갯벌에서 일하던 애월읍 할머니를 만난 고주원은 "애인과 함께 텔레비전에 나오는 것을 봤다"라는 할머니의 말에 당황했다. 이내 할머니는 다짜고짜 고주원에게 그녀가 진짜 애인인지 아닌지를 질문했고, 고주원이 과연 어떤 답변을 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제작진에게도 말하지 않고, 고주원이 김보미와 제주도에서 시크릿 데이트를 펼쳤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면서 "천천히 느리지만 그들만의 속도로 연애를 하겠다는 고주원의 진심을 담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애의 맛2'는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시즌2에는 고주원과 김보미, 이형철과 신주리, 오창석과 이채은, 장우혁이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