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한국 델몬트의 ‘바나나 트윈팩’ 포장재로 친환경 생분해 PLA 필름을 공급하며 사회적 가치를 늘리고 있다.
옥수수 추출 성분으로 만든 SKC 친환경 PLA 필름은 땅에 묻으면 14주 만에 생분해가 되는 친환경 소재로 환경오염이 없다.
SKC는 여러 고객사와 공급 관련 협의를 진행하면서 회사 종이가방에도 기존 PE필름 대신 생분해 필름을 사용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한다.
그간 SKC는 소재기업의 강점을 살려 건축용 윈도우필름, 태양광발전용 필름소재, SKC 에코라벨 등 친환경 제품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총 3805억 원 가량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납세, 고용 등을 포함한 경제 간접 기여 성과가 3318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친환경, 동반성장 등을 담은 비즈니스 사회성과가 469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18억 원이었다.
SKC는 앞으로도 고부가 소재기업의 강점을 살려 사회적 가치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SKC 관계자는 “SKC는 미국 글로벌 고객사와현지 도입 여부를 협의하고 있는 친환경 PET병 라벨인 에코라벨을 국내에도 빠르게 도입하는 한편, 친환경 전기차의 심장인 배터리에서음극재로 쓰이는 핵심부품 동박을 생산하는 KCFT를 인수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사업이 본격화되면 SKC의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물론 경제 간접 기여성과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