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방송 캡처)
'캠핑클럽' 이효리가 19금 발언으로 남편 이상순에 굴욕(?)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핑클 완전체가 캠핑카를 타고 전북 진안군 용담섬바위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예능 베테랑'다운 발언을 이어갔다. 어둠이 깔리자 모닥불을 피우고 앉은 네 사람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성유리는 "아이 때 이런 곳에 와서 추억을 쌓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효리는 "빨리 가서 하나 만들어올까?"라고 19금 발언을 시작했다.
이효리는 "오늘 배란일인데 오빠가 잠깐 오라고 했다. 아주 잠깐이면 되거든"이라고 말했고, 이를 알아들은 이진과 성유리는 "티타임하고 있겠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유일하게 결혼을 하지 않은 옥주현은 "역시 그런 얘기는 빠지지 않는구나"라고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캠핑클럽'은 1세대 아이돌 핑클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4년 만에 다시 모인 네 명의 멤버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았다. 방송 말미 멤버들은 데뷔 21주년 기념 무대에 설지 결정하게 된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첫 방송된 JTBC '캠핑클럽'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4.186%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전체 종편 채널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