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이 상반기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로 약 726억 원의 휴면예금을 지급했다고 밝히면서 해당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 28일 15만5259건의 휴면예금을 원래 권리자에게 돌려줬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이에 따라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 방문자가 폭증하면서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휴면예금이란 은행 및 저축은행 등의 예금, 적금 및 부금 중에서 관련 법률 또는 약정에 따라 소멸시효가 완성된 후 아직 찾아가지 않은 예금을 뜻한다. 은행 예금은 5년, 보험은 3년 넘게 거래가 없으면 휴면예금으로 분류돼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다.
휴면예금을 조회하기 위해서는 은행연합회의 '휴면계좌 통합 조회시스템', 생명·손해보험협회의 '내 보험 찾아줌', 저축은행중앙회의 '휴면예금 조회시스템', 행정안전부의 '정부 24' 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로 약 726억 원의 휴면 예금이 주인을 찾았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어난 액수”라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사람이 급증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