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설비용량 41%나 증가
▲한국남동발전이 운영하는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 군산수상태양광발전소 전경.(한국남동발전)
지난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용량이 전년보다 2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거래소가 1일 발간한 '2018년도 발전설비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체 발전설비용량은 작년 말 기준 11만9092MW로 전년보다 1.9% 늘었다.
이중 원전·석탄·액화천연가스(LNG) 등 전통전원의 발전설비용량은 10만5679MW로 전년대비 0.2% 줄었다.
이에 반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용량은 1만3413MW로 전년보다 22% 늘었다. 특히 태양광(7130MW)의 경우 41%나 늘어 발전원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발전기 대수는 총 3만9828대로 전년보다 34% 증가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전력거래소 회원사와 유관기관에 배부될 예정이다. 일반국민들도 전력거래소 홈페이지(www.kpx.or.kr) 및 전력거래소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kpx.or.kr)에서 책자의 전문을 열람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통계의 마이크로데이터는 전력통계정보시스템(발전설비-발전기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