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해 5G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수혜로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위지윅스튜디오는 CG 및 VFX(시각 특수효과) 서비스 제공업체다. 국내 최초로 월트디즈니 공식 협력사로 선정돼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앤트맨과 와스프’ 등에 참여했다. 올해 사업 부문 매출 비중은 VR, 스크린X 등 뉴미디어 58%, 영화 드라마 VFX 42%가 예상된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소셜VR, 1인 미디어 등에 적용가능하기 때문에 사물 인터넷, 인포테인먼트 콘텐츠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를 기대한다”며 “하반기 국내 통신사와 시너지효과도 기대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
CG, VFX 등 실감영상 기반 콘텐츠 시장의 성장세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글로벌 OTT 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27%로, 2020년 시장 규모는 866억 달러가 예상된다”며 “OTT 콘텐츠 업체와 전략적 제휴가 기대된다. 올해 뉴미디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246억 원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426억 원, 영업이익은 129% 오른 115억 원이 예상된다”며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13.4배 수준으로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