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광양시 장애인복지단체에 지원금 1억원 전달…배터리 관련 사회공헌 확대
▲포스코케미칼이 7일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포항시청 노인장애인복지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배터리’ 지원금 1억 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이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사랑의 배터리’ 사업을 진행한다.
포스코케미칼은 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동보조기구 배터리 지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지원금은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배터리 구매에 사용된다.
시청과 주민센터, 지역 복지기관 등 유관기관은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사용하는 포항시와 광양시 장애인을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신청자를 모집하고 10월에는 대상자를 선정해 배터리 교체를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전동보조기구 배터리는 1~2년 주기로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이고 정부나 민간단체 지원이 적어 이용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장애인에게 도움이 되는 물품을 지원하고 2차전지 사업과 연계한 기업시민활동을 펼치기 위해 사랑의 배터리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전동보조기구 배터리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2차전지 소재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