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배우 김민주가 지난해 재혼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 남편이었던 드라마 제작사 그룹 에이트 송병준 대표도 김민주 재혼을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민주는 지난해 일반인 남성과 새 가정을 꾸렸다. 교회에서 만난 두 사람은 종교라는 공통점으로 가까워졌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뒤 지난해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민주의 지인은 "재혼 소식에 주변에서 모두 축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민주에게 결혼한다는 소식을 받고 전 남편도 축하한다고 직접 답장을 해줬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주는 송병준 그룹에이트 대표와 2010년 1월, 1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2014년 연말 서로 합의하에 이혼했다.
김민주는 당분간 연예계 활동보다는 결혼 생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한편 1999년 KBS 2TV 드라마 '학교2'를 통해 데뷔한 김민주는 2003년부터 10여 년 간 '이승민'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2013년 KBS2 '드라마 스페셜-불침번을 서라' 이후 본명인 김민주로 활동하며,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색깔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