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8일 에스원에 대해 무인화 시대에 보안 중요성이 커지면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 12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헌ㆍ이승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2조1295억 원, 영업이익은 5.2% 오른 2094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보안시스템 및 건물관리 사업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예상한다”며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시스템보안 및 건물관리 사업 부문은 성장 환경이 안정적으로 조성됐고, 통합보안 부문 역시 성공적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솔루션 부문 대형 SI 프로젝트 등 영향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무인화 시대에 보안수요가 증가하면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지난해 선보인 차세대 통합 출입관리 솔루션 클레스 기술이 편의점 등 무인매장에 도입될 계획”이라고 향후 신규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