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월요병’의 정체가 가수 노지훈으로 밝혀졌다.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12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4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월요병’은 이승철의 ‘소리쳐’를 선곡, 52표로 가수 전유나를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어진 가왕 방어 무대에서 가왕 ‘만찢남’은 거미의 ‘날 그만 잊어요’ 선곡해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82표를 얻은 ‘만찢남’이 가왕 방어에 성공하며 2승을 이어갔다. 아쉽게 도전에 실패한 ‘월요병’의 정체는 가수 노지훈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노지훈은 “즐기자 시작했는데 마지막엔 기대가 좀 됐다. 이렇게 점수 차가 나게 탈락할 줄은 몰랐다”라며 “복면가왕 시작할 때부터 나오고 싶었는데 막상 섭외가 되니 나가도 되나 떨리더라. 아내와 아들의 응원으로 나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은 노지훈을 꺾고 가왕 방어에 성공한 ‘만찢남’의 유력 후보로 SG워너비 이석훈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