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을 권고한 가운데 편의점업계가 잇따라 판매 중단에 나섰다. 27일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관계자가 담배 판매대에 액상 전자담배 쥴(JUUL)과 시드(SiiD) 일부 제품 판매 중단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국내 편의점 점포수의 90%를 차지해 온 GS25와 CU, 세븐일레븐에 이어 이마트24까지 지난 26일부로 액상 전자담배 판매 중단에 돌입하는 등 유해성 논란으로 전자담배가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다음 달까지 유해성분 분석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e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