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초록마녀’의 정체가 레드벨벳의 웬디로 밝혀졌다.
2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13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4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초록마녀’는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선곡, 71표로 다이나믹 듀오 최자를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어진 가왕 방어 무대에서 가왕 ‘만찢남’은 엑소의 ‘Love Me Right’를 선곡해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55표를 얻은 ‘만찢남’이 가왕 방어에 성공하며 3승을 이어갔다. 아쉽게 도전에 실패한 ‘초록마녀’의 정체는 레드벨벳의 웬디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웬디는 “레드벨벳이 이번에 6년 차에 접어들었다. 발전된 웬디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초심을 가지고 간다는 건 쉽지 않은 거 같다. 멤버들과 함께 최대한 초심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네티즌은 웬디를 꺾고 가왕 방어에 성공한 ‘만찢남’의 유력 후보로 SG워너비 이석훈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