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2019 한국에너지대상'을 열어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포상했다.
올해 41회째를 맞은 한국에너지대상은 지난해부터 에너지효율대상과 신재생에너지대상을 통합해 에너지 부문 최대 규모의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고훈격인 동탑산업훈장은 국내 최초로 빌딩 자동제어 시스템 국산화에 성공, 35년간 4000여개 현장에 적용하고,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개발·보급에 노력한 문성주 나라컨트롤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철탑산업훈장은 국내 처음으로 1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국내 기업 중 베트남에 최대 규모(70MW)로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 노력을 인정받아 김범헌 한라이앤씨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세계 최초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연계규격을 마련하는 등 건축물 에너지 효율 향상 기반조성에 노력한 고재영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밖에 김정기 동서식품 창원공장장, 안진형 현대에너지솔루션 연구소장, 송영철 에이치에스쏠라에너지 대표이사, 조일래 한주 총괄본부장 등 4명이 산업포장을 받는 등 129명의 유공자에 대한 수상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