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큐피드’의 정체가 가수 김경록으로 밝혀졌다.
2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15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4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큐피드’는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를 선곡, 65표로 가수 에릭남을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어진 가왕 방어 무대에서 가왕 ‘만찢남’은 에일리의 HEAVEN’을 선곡해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68표를 얻은 ‘만찢남’이 가왕 방어에 성공하며 5승을 이어갔다. 아쉽게 도전에 실패한 ‘큐피드’의 정체는 V.O.S의 김경록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김경록은 “처음에는 가왕 자리에 대한 기대가 전혀 없었다. 마지막 라운드 가니 탐나더라. 저 위치에 앉아보고 싶었다“라며 “그런 생각이 든 것은 처음이다. 앞으로 여러 곳에서 여러가지 모습으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은 김경록을 꺾고 가왕 방어에 성공한 ‘만찢남’의 유력 후보로 SG워너비 이석훈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