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DB금융투자)
DB금융투자는 2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2M 흥행으로 내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9만 원을 유지했다.
황현준 연구원은 “리니지2M이 앱스토어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지 9시간여 만에 매출 1위에 올랐다”며 “첫날부터 준비한 120개 서버보다 10대를 추가 운영하는 등 쾌조의 출발”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초반 흥행 및 과금 모델의 영향으로 초기 매출은 기존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따라 4분기 마케팅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리니지2M 국내 매출은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일본 등 글로벌 지역 확장이 순차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리니지2가 해외에서 반응이 좋았고 리니지2M도 글로벌 흥행 가능성이 높아 보임에 따라 매출은 재차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이를 감안해 내년 리니지2M 글로벌 합산 매출액은 7000억 원 수준으로 가정했고, 이에 기반한 실적 개선 스토리지는 지속 유효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