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이동욱의 토크가 하고 싶어서' 캡처)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공유가 방탄소년단(BTS)의 해외에서의 활약에 대해 극찬했다.
11일 방송된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는 배우 공유가 게스트로 초대된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 공유는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인 '부산행'에 대해 언급했다.
공유는 "사실 좀비가 할리우드에서는 오래 전부터 계속해서 마니아들이 있었고 익숙한 소재다. '부산행'은 좀비를 소재로 한 한국에서 순수 우리 힘으로 만든 창작물이다. 이 작품이 칸이라는 본고장에 와서 많은 외국인들에게 환호와 갈채를 받고 영화적으로도 인정을 받는다는 것이 한국 영화가 정말 위상이 달라졌구나 싶더라"면서 "내가 한국 배우인 게 자랑스러웠다"고 언급했다.
공유는 이어 "장르는 다르지만 방탄소년단은 굉장히 어마어마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그게 국위선양인데,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유일하게 문화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참 많이하고 다니는 이야기가 음악이란 게 없었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얼마나 삭막했을까 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공유는 다시 태어나면 뮤지션을 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공유는 "우리는 어쨌든 영화든 드라마든 작가님이나 감독님이 어떻게 보면 쓴 이야기의 표현의 도구"라며 "다시 태어나면 내 이야기를 하는 뮤지션으로 살아보고 싶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