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연합뉴스)
통계청의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 가구는 2015년 27.5%에서 지난해 29.3%로 증가했으며, 여성 비중이 50.3%로 남성(49.7%)보다 높다.
여가부는 지난해 건강가정기본법 일부 개정으로 건강가정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1인 가구 대책을 반영할 근거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가족정책 전문가로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김영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변미리 서울연구원 글로벌미래연구센터장이 참석했다. 한난영 서초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안현종 청년공간무중력지대 센터장, 은혜공동체주택 박민수 대표는 현장 전문가로서 자리했다.
이 장관은 "1인 가구 비중이 늘고 있는데 주목해 이에 대응하는 정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라며 "1인 가구의 성별, 연령별,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검토해 가족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