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가 웬디의 부상 후 ‘레드벨벳’ 일정을 알렸다.
26일 웬디의 소속사 SM 측은 입장문을 통해 “웬디를 제외한 레드벨벳 멤버 4명은 ‘KBS 가요대축제’,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예정된 컬래버레이션 무대, MC 등 멤버 개별 무대만 참여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웬디는 SBS ‘가요대전’ 리허설 중 리프트 오작동으로 무대에서 추락했다. 이로 인해 얼굴에 금이 가고 오른쪽 골반과 손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에 지난 23일 리패키지 앨범 ‘The ReVe Festival Finale’(더 리브 페스티벌 피날레)를 발매하고 컴백을 앞두고 있던 레드벨벳의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결국 레드벨벳은 KBS와 MBC에서 진행되는 연말 가요 방송에서 ‘레드벨벳’으로서의 무대는 하지 않기로 했다. 각 방송사에서 멤버들은 예정된 컬래버레이션 무대와 MC 등 멤버 개별 무대만 참여한다.
한편 웬디는 이번 사고로 최소 전치 6주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SM은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이다. 회복될 때까지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