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공제회, 2020년도 경영자문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입력 2020-01-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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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20층 프레스클럽에서 30여 명의 자문위원과 임직원이 ‘2020 경영자문위원회 전체회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지방행정공제회 )

대한지방행정공제회(이하 행정공제회)는 1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30여 명의 자문위원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경영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행정공제회의 경영자문위원회는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공제회의 자산운용과 회원서비스 현안에 대한 추진을 원활하게 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자문기구다. 금융, 부동산 인프라, 리스크, 회원분과로 구성해 각 분야별 국내 최고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경영자문위원회에서는 △행정공제회 경영실적과 2020년 사업계획 △글로벌 경제전망과 금융시장 동향 △최근 중동지역 불안 리스크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이에 대한 공제회의 대응방안 및 향후 운용방향에 대한 견해를 나눴다.

한경호 행정공제회 이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정치 경제적 불확실성 확대, 연기금간 경쟁 심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등 향후 자산운용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고 안정적인 수익창출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행정공제회는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 강화에 중점을 둔 포트폴리오 구성과 해외 현지 글로벌 연기금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투자 확대, 절대수익 추구를 바탕으로 한 흑자경영 기조 지속을 통해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 이사장은 “올해 투자전략 전담팀을 신설하고 회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회원금융조직을 강화하는 등 조직과 인력이 한층 더 탄탄해진 만큼 공제회 임직원 모두는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지급준비율 100% 시대를 위한 중장기적인 지속성장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행정공제회는 경영자문위원회를 정기적으로 분기별 1회 개최하고, 현안 발생시 수시로 분과별 경영자문회의를 열어 주요 정책과정에 참여하는 등 경영자문위원회의 운영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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