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카자흐스탄 주택보증기금(HGF) 본사에서 열린 KSP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진웅섭(왼쪽 열 번째) KSP 사업 수석고문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정부 관계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실무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UG)
KSP 사업은 기획재정부 주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이 총괄하는 지식 기반 개발협력사업이다. 사업의 일환으로 HUG는 지난 8일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KSP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착수보고회에는 김대식 주 카자흐스탄 대사, 카자흐스탄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업 수행 과제인 △주택 분양보증제도 개선 방안 △주택 분양보증 심사 운영 강화 방안 △주택 분양보증 사후관리 방안을 중점으로 정책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자 선분양제도를 도입했으며 분양계약자의 보호를 위해 HUG의 주택 분양보증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그 결과 카자흐스탄은 2016년 관련법을 제정하고 주택 분양보증 발급 기관(HGF)을 설립하는 등 선분양제도와 분양보증제도의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KSP 사업으로 HUG의 노하우를 공유해 카자흐스탄의 주택 분양보증이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