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곡 제조기’ 조영수, 한 달 저작권료 ‘억 단위’…홍진영부터 유산슬까지

입력 2020-01-2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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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작곡가 조영수의 히트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영수는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다. 1996년 MBC 대학가요제 ‘새로나기’로 데뷔한 뒤 가수가 아닌 작곡가로 더 명성을 떨쳤다.

2003년 그룹 주얼리의 ‘바보야’를 통해 작곡가로 정식 데뷔한 뒤 SG워너비와 이승철, 이수영, 씨야, 김종국, KCM, FT아일랜드, 다비치, 티아라 등 수많은 가수들의 곡을 작곡했다.

조영수가 본격적으로 트로트를 작곡한 것은 2009년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부터이다. 해당 곡은 전 국민이 따라부를 정도로 큰 히트를 치며 사랑받았다. 지금까지도 많이 불리는 트로트 중 하나다.

특히 조영수는 최근 화제가 된 유재석의 또 다른 캐릭터 유산슬의 곡 ‘사랑의 재개발’을 작곡하기도 했다. 또한 ‘미스트롯’에서 1등을 한 송가인에게 ‘찍어’라는 곡을 부상으로 전하기도 했다.

한편 조영수는 2016년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작곡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금껏 600곡 이상의 곡을 만들었으며 히트곡이 가장 많았을 당시에는 한 달에 몇억씩 저작권료를 받기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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