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판매가 BMW의 2배 넘어,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3.1% 감소
▲수입차 시장이 전반적인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폭스바겐의 아테온이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출처=VW AG 미디어)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중형 세단 아테온이 1월 수입차 시장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1만7640대로 집계 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9년 12월 대비 41.3%, 2019년 1월 대비 3.1% 감소한 수치다.
1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5492대 △BMW 2708대 △폭스바겐 1753대 △쉐보레 1474대 △볼보 1100대 순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유럽차가 1만3388대로 전체의 75.9%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차 1320대(7.5%), 미국 2932대(16.6%) 순이었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아테온(Arteon) 2.0 TDI(1189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1171대) △쉐보레 콜로라도(1,036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박은석 이사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과 함께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 수 감소와 세금감면 종료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