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73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3692억 원으로 7.4%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491억 원으로 전년(1827억 원)보다 손실 규모를 줄였다. 금호타이어가 영업이익에서 흑자 기록을 낸 것은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금호타이어는 "매출원가 및 판관비 감소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매각 이슈로 분기 기준으로 2016년 4분기 이후 적자가 누적되다가 2018년 중국 더블스타의 투자유치 이후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을 내기 시작하며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