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파크원’ 공사현장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현장이 임시 폐쇄됐다.
27일 영등포구청에 따르면 여의도의 복합단지 '파크원' 공사 현장에서 근무하던 포스코건설 4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조치됐다.
A씨는 21일 처음 발열 증상을 보인 뒤 26일 검사를 받고 27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등포구청은 “확진자 밀접접촉자(가족, 숙소동거인)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다”며 “파크원 건설현장은 임시폐쇄하고, 포스코건설 안전관리자에게 관련 사실 통보해 주변 동료직원 발열 체크 등 건강상태 모니터링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 등에 대해서는 임시폐쇄 및 방역조치와 숙소, 근무지 및 인근상가 대해서도 방역소독 실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