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토익위원회 홈페이지)
한국토익위원회가 '코로나19' 여파로 15일 예정된 영어 능력 평가시험인 토익(TOEIC) 정기시험을 취소했다. 지난달 29일에 이어 두 번 연속 토익 시험이 취소된 셈이다.
토익위원회는 6일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여전히 '심각' 단계라 지역 사회 감염 확산 방지와 국민과 수험자 안전을 위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토익위원회는 이번 '토익 정기시험' 취소 결정으로 접수자에게 시험을 연기해주거나 환불해주기로 했다.
토익위원회 측은 "15일자 토익 정기시험에 접수한 수험자는 이후 시험으로의 연기 또는 응시료를 환불해 줄 예정"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9일 낮 12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 회차 시험인 29일 토익 정기시험에 대한 진행 여부는 앞으로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지켜보면서 결정해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