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대부분이 고급 트림 선택…편의 및 안전사양 갖춰
▲3세대 신형 투아렉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가 2월 출시한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이 지난달 125대 판매되며 기존 모델대비 높은 초기 판매량을 기록했다.
10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3세대 신형 투아렉의 첫 달 판매량은 1세대와 2세대 모델 월평균 판매량의 세 배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1세대와 2세대 투아렉이 소수의 마니아 층에 어필했다면, 3세대 투아렉은 더 폭넓은 고객층에게 인정받으며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첨단 사양을 갖춘 고급 트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전체 판매 중 고급사양인 프레스티지 모델과 R-라인 모델의 판매 비중이 94%에 달할 정도로, 대부분 고객들이 고급 트림을 선택했다.
3세대 폭스바겐 투아렉은 15인치 대형 터치스크린과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하나로 연결된 '이노비전 콕핏'을 비롯한 편의사양과 터널 출구나 교차로에서 차와 보행자를 감지하고 비상 정지시키는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등의 안전사양을 갖췄다.
3.0리터 6기통 디젤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kgㆍm의 힘을 내고, 정지상태에서 6.1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