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천안 두정역 우성사료ㆍ천안모터스 부지'에 아파트 개발

입력 2020-03-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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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우성사료ㆍ천안모터스 부지 위치도(왼쪽)와 가칭 '두정역 반도유보라' 아파트 위치도. (자료 제공=반도건설)
반도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우성사료ㆍ천안모터스 부지를 가칭 '두정역 반도유보라' 아파트로 개발한다고 13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연말 옛 우성사료 공장을 매입한 데 이어 최근 인근 천안모터스 부지도 추가로 사들였다. 두 부지 면적은 총 3만3853㎡다. 이 땅에 617가구 규모로 아파트 7동을 짓는다는 게 반도건설 구상이다. 공사는 올해 하반기 시작할 예정이다.

우성사료ㆍ천안모터스 부지가 있는 두정지구에선 최근 용도지역이 일반공업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바뀌면서 총 7500여 가구 규모로 대규모 주거지가 조성 중이다. 부동산 시장에선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자 등 대기업 사업장이 많은 만큼 입주 수요가 풍부하다고 본다.

특히 두정역 반도유보라 부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과 도보로 10분 거리도 안 되는 초역세권으로 꼽힌다. 도솔유치원과 두정초ㆍ중, 북일고ㆍ북일여고 등 주변 학군도 우수하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코스트코, 신세계 백화점, 단국대학교 대학병원 등 생활 편의 시설과도 가깝다.

반도건설 측은 "천안지역에 첫선을 보이는 반도 유보라 브랜드인 만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반도건설만의 특화설계와 상품력 그리고 첨단시스템을 적용해 두정지구의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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